AK PLAZA

Zoom in 展

수원 2023.07.08 ~ 2023.08.27

 


 

[전시 개요]

 

 전시 제목: Zoom in 

 전시 기간: 2023. 7. 8() - 8. 27() [총 51일간]

■ 장소: AK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

■ 참여 작가개리정여래최은영황진소(sowhat)

■ 관람료무료

■ 문의: 031-240-1927

 

[전시 소개]

 

아침에 일어나 바라보는 풍경들이 언제나처럼 익숙하지만 평소와 다른 시간을 인식하는 순간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또한분명 한번쯤 가본 곳으로 기억 속에 잔상같이 존재하던 이미지가 실제로는 난생 처음 마주하는 풍경임을 깨달았을 때매일 오가던 길의 햇빛이 오늘따라 유독 강렬하게 반짝일 때우리는 순간적인 낯섦의 환상을 경험하게 됩니다사진은 이토록 가볍게 지나가는 순간들을 드라마틱하게 포착하는 도구로 한 장의 이미지로 추출되어 그날의 감정느껴지던 온도의 색 등 개인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한 장면으로 재 탄생합니다뜨거운 여름을 앞둔 지금, AK갤러리는 잠시 플레이어를 멈추고 일상의 휴식을 담은 보통의 하루와 넓은 시야를 담은 여행의 감성 가득 담은 4명의 작가들과 함께 ‘Zoom in ’ 을 개최합니다.


개리정 작가는 전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하늘과 도시 공간 사이를 지나는 항공기 사진을 담는 작가입니다. 8년 전 처음 항공기를 찍게 된 그는 항공기라는 피사체에 푹 빠져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찾아다니며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항공기에 내장된 GPS 정보를 바탕으로 항공기의 위치기종편명 등을 파악해서 항로를 추적하고 선별한 공간에 항공기가 지나가는 순간을 기다립니다개리정의 작품은 그의 계획과 노력 그리고 행운의 정렬된 결과물 입니다이륙하는 항공기를 통해 희망과 여행의 설렘을 함께 담고 싶었던 개리정 작가의 마음의 작품을 통해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는 황홀하고 짜릿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래(YRAPIC)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모아 하나의 화면을 구성하는 디지털 콜라주’ 작가 입니다콜라주 기법은 to glue(접착하다)라는 프랑스어 Coller에서 파생되었고 재질이 다른 여러 물질(헝겊타일종이)등을 붙여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으로최근 디지털화가 되어 어떠한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 무궁무진한 장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여래는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녹여 꿈꾸는 상상 속 세상을 개성 넘치는 본인만의 무드로 담아내어 아티스트 앨범 커버 작업과 여러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여래 작가가 전하는 감각적이고 독특한 꿈 속 상상의 세계를 함께 거닐며 작가가 보여주는 새로운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황진소(SOWHAT)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담는 여행 사진작가입니다여행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우리 앞에 선보입니다사계절의 분위기를 온도감 가득한 색감으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이 주는 행복과 감동을 선사합니다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따스한 시선으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포착한 듯한 황진소 작가의 작품들은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여행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곤 합니다특히드론을 이용하여 위에서 촬영하거나 대칭적 구도소녀 사진 등을 특징으로 나타냅니다나른한 오후 여유로움 가득한 대자연이 선사하는 싱그러운 밝은 에너지 속으로 함께 사진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과 기록을 사랑하는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OldiNewi (올디뉴이)를 운영하는 최은영 작가는 디자이너 겸 여행 포토그래퍼이자 사진 클래스도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특히여행의 추억을 담은 시리즈 책을 연재하여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좋아하는 것들을 카메라에 담아 글과 사진들로 차곡하게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작가가 제안하는 ‘달콤한 기억 한 입을 베어 물면 소소하지만 특별했던 일상의 한 순간이 인생의 원동력이 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합니다작가가 제안하는 앞으로 펼쳐질 행복한 미래의 첫 페이지를 두 눈 가득히 담아보세요.

 

긴 터널을 지나 조금씩 우리들의 일상을 회복하며 잠시 미뤄뒀던 여행의 행복을 되찾아가는 지금, AK갤러리는 이처럼 가장 먼저 그리웠던 그날들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나만의 사진첩에 고이 간직했던 수 많은 힐링의 기록들이 다시금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가 각각의 다양한 무드로 펼쳐진 작가들의 작품들과 만나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여행의 시작과 끝이 언제나 설렘 가득하고 그 속에서 만난 나 자신이 더욱 나답기를 소원하며 다양한 사진 작품과 함께하는 오늘도 어김없이 빛나는 한 조각의 날로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

AK갤러리

 

 

[전시 전경]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Illusion. ZIP : 착시미술테마 展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만나는
AK플라자 모바일 앱